2020. 11. 25. 21:16ㆍ카테고리 없음
어제 한국시리즈에서 프로야구 1군무대로 데뷔한지체 10년도 되지 않아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한뒤 바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하는 겹겹사를 맞았습니다.
이에 NC다이노스 구단주이자 NC소프트 창업자 김택진 회장도 정규리그 우승을 위애 NC팀의 마지막 3경기를 일일이 찾아 직관하면서 열정을 보여주었고 선수들은 그에 화답하듯 우승을 선물했습니다.
특히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보여준 엔씨선수들의 집행검 세리머니가 큰 화제를 불러왔는데요, 집행검은 NC소프트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국내 게임 업계 및 구글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부동의 1,2위 리니지 라는 게임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리니지가 현실 화폐인 원화와 게임 내 화폐인 아데나가 일정비율로 거래가 된다는 점에서 과거부터 이야기거리가 많았는데 집행검은 우리가 사용하는 현실 화폐인 원화로 그 가격이 무려 1억원에 달합니다.
PC 리니지에서는 워낙 수량도 많고, 수요가 줄어서 2000-2500만원선이고, 리니지 M 에서는 1억원정도의 가격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이 집행검을 강화해서 +가 붙게 되면 그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수요와 공급 희귀성의 법칙이 적용되는 경제학의 실 사례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이 집행검은 군주 기사 용기사 클래스만 착용할 수 있고, 요정 마법사 다크엘프 등의 클래스는 집행검과 동일한 가격면에서는 더욱 비싼 바람 칼날의 단검, 수정 결정체 지팡이, 붉은 그림자의 이도류, 가이아의 격노, 타이탄의 분노, 크로노스의 공포 등이 있습니다.
창원을 연고지로 한 NC 다이노스가 창단하고 1군무대로 합류할 때 부산을 연고로 하고 창원등지까지 아우르던 롯데구단이 프로야구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면서 극구 NC다이노스의 프로야구 1군무대 편입을 극구 반대했던 롯데가 현재 가장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